한국이 경기 내내 압도적을 플레이를 펼치며 일본에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24일 광명실내체육간서 열린 2011 SK 한일핸드볼 슈퍼매치 여자부 경기서 센터백 김온아(10골)와 류은희(8골)의 활약에 힘입어 일본에 32-18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준결승전 패배를 설욕한 한국은 오는 10월 열리는 런던올림픽 아시아 예선전을 앞두고 값진 승리를 기록했다.

류은희, 김온아의 골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한국은 골키퍼 문경하의 선방이 이어지며 6-3으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은 181cm의 라이트백 최임정과 피봇 김차연(174cm)이 중앙에서 상대의 중거리슛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려나갔다.
한국은 수비 후 빠른 속공 플레이를 전개하며 빠른 득점을 이어가며 10-4까지 앞서 나갔다.
이후 한국은 류은희의 타점 높은 중거리슛과 김온아의 빠른 돌파에 이은 과감한 슈팅 득점으로 점수를 쌓아갔다. 전반은 한국은 17-11로 앞섰다.
류은희가 6골, 김온아가 5골로 공격을 이끌었고 일본은 가미마치 시오리가 7m스로로만 4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전서는 김온아의 독무대가 이어졌다. 김온아는 후반 시작 후 연속 4골을 넣으며 팀이 21-14로 앞서 나가는 데 기여했다. 한국은 후반에 레프트윙 장소희가 빠른 속공 플레이를 펼치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전에 골키퍼 주희는 연이은 선방을 펼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ball@osen.co.kr

<사진> 광명체=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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