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23일) 상대 선발 투수의 몸쪽 직구에 오른쪽 허벅지 부위를 맞은 김현수(23. 두산 베어스)가 외야 수비 대신 타격에 전념한다.
김현수는 24일 대전 한화전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김현수를 대신해서는 정수빈이 7번 타자 좌익수로 나선다. 김현수는 23일 한화전서 1회 상대 선발 훌리오 데폴라의 몸쪽 공에 오른쪽 허벅지 아랫 부분을 강타당해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

5회 정수빈과 교체된 김현수는 "몸이 덜 풀렸던 1회 공을 맞아서 조금 아팠다. 3회 쯤 맞았더라면 괜찮았을 텐데. 출장은 문제없다"라고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오늘은 수비보다 타격에 전념하게 할 것"이라며 김현수의 지명타자 출장 배경을 이야기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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