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강병현의 3점슛 판정, 전혀 문제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4.24 16: 48

"강병현의 3점슛 판정에는 전혀 문제없다".
전주 KCC는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원주 동부와 경기서 하승진(19득점,9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69-68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KCC는 4차전에 이어 이날 경기서도 승리, 3승 2패로 시리즈 전적을 뒤집으며 챔피언에 1승 앞으로 다가섰다.
허재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전반서는 슛이 잘 들어가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면서 "3~4쿼터에는 흔들렸다. 팀 파울이 없을 때 사이드 아웃을 줬어야 했는데 모두 득점을 내줬다. 집중력이 흔들려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6차전서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큰 기대를 걸었던 전태풍의 플레이에 대해 허 감독은 "평상시 같으면 많이 혼이 나야 하지만 지금은 챔프전이기 때문에 잘 구슬려서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4쿼터 막판 결정적인 강병현의 3점슛에 이은 자유투 선언에 대해 허 감독은 "슛을 던지기 전에 휘슬이 나온 것이 아니다. 슛을 던진 후 파울 콜이 나왔기 때문에 전혀 문제 없다"고 강조했다.
또 허재 감독은 "후반에 선수들이 서 있으면서 강병현의 플레이가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면서 "잘 되면 모두 움직이는데 그렇지 못하면 고립된다. 그런 플레이가 바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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