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무인도 24시, 모험이냐 생존이냐 '실제상황'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4.24 18: 19

일곱 남자들이 무인도에 떨어졌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남자, 살아서 돌아오라'는 미션 하에 무인도로 떠난 멤버들의 스토리가 펼쳐졌다. 무인도 생존 미션은 제작진과 멤버들이 오랜 시간 별러 왔던 아이템. 제작진은 약 2년 전, '남격' 출범 초창기 멤버들에게 '무인도에 간다면 가져가고 싶은 것 세 가지' 앙케이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날 멤버들은 당시 자신들이 답했던 세 가지 물품(?)들만을 소지하고 무인도로 떠났다.

 
멤버들의 스케줄 문제상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 양준혁 네 사람은 사승봉도로, 이경규 이정진 윤형빈은 상공경도로, 두 팀으로 나뉘게 됐다. 이경규 팀에는 윤형빈이 무인도에 가져가고 싶다고 꼽은 '연인' 정경미와 그녀의 애견까지 함께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오전 인천 항구에 모여 각각의 무인도로 향하는 배를 탄 멤버들, 정말 아무도 살지 않고 제작진마저 떠나버린 무인도에서 멤버들은 24시간동안 생존해야 했다. 잠시 무인도의 아름답고 깨끗한 경관에 넋을 잃었던 멤버들은 점차 현실을 직시하기 시작했다. 생필품은커녕 불도, 먹을 것도, 잠자리도 없는 상황에 멤버들은 우왕좌왕하기 시작했다.
 
마음이 바빠진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은 섬을 둘러보며 뗄감을 구했다. 이경규와 이정진, 윤형빈 정경미 팀 역시 섬을 돌아다니며 생존을 위한 궁여지책을 고민했다. 멤버들은 "이건 모험이 아니라 생존이다"며 막막한 현실 앞에 혀를 찼다.
 
이제 막 무인도에 입성한 이들, 과연 이들의 24시간이 어떻게 흘러갈지, 다음주로 이어질 무인도 생존기 2탄에 기대가 모아진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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