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B]배명고, 덕수고 꺾었지만 승자승에 밀려 왕중왕전 탈락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4.24 18: 28

배명고가 전승을 달리던 덕수고를 꺾었지만 성남고와 승자승에서 밀려 왕중왕전 진출에 실패했다.
배명고는 24일 서울 신월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B에서 에이스 김영일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덕수고를 1-0으로 물리쳤다.
배명고는 0-0으로 팽팽한 0의 행진 속에 6회초 1사 후 방윤준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상대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아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무엇보다 선발 김영일의 호투가 눈부셨다. 김영일은 9회까지 11개의 공을 뿌리며 삼진 5개를 곁들여 완봉승을 연출했다.
한편 덕수고는 5승1패를 기록하며 왕중왕전 진출이 결정됐고, 배명고는 3승3패를 기록하며 성남고와 3승3패가 됐지만 조 5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주말리그 서울권B(4월 24일 전적)
(4승2패) 서울고 9-3 경동고 (1승5패)
(1승5패) 청원고 6-2 성남고 (3승3패)
(3승3패) 배명고 1-0 덕수고 (5승1패)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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