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택연-닉쿤, 짐승남 본색 '추격 종결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4.24 18: 29

그룹 2PM의 택연과 닉쿤이 '짐승남' 본색을 드러내며 '런닝맨' 멤버들을 초토화시켰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경기도 가평 프랑스 문화체험마을에서 멤버들이 택연과 닉쿤에게 잡히지 않고 어린왕자 의상 8벌을 찾아 입는 미션을 받았다. 택연과 닉쿤에게는 '멤버들의 이름표를 떼라'란 미션이 주어졌다.
닉쿤과 택연은 시작 1분 만에 하하를 잡았다. 이곳 저곳 놀라운 능력으로 불시에 나타나는 두 사람은 양쪽 방향에서 좁혀가며 지석진과 송중기를 차례로 아웃시켰다. 미션 시작 5분만에 3명을 잡아낸 것. '짐승돌'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게 뛰어난 추격 실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재석과 김종국까지 잡아내며 2 대 8이었던 게임은 순식간에 택연-닉쿤 대 송지효 구도가 됐다. 송지효는 '어린왕자' 의상을 7벌이나 찾아내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지만 마지막 한벌을 남겨 놓은 채 닉쿤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추격내내 놀라운 스피드와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짐승돌'의 본색을 과시한 택연과 닉쿤은 또 다른 음악 연주 대결에서는 충만한 음악적 감성을 펼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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