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은지원, 테트리스 초집중..'초딩 포스' 폭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4.24 18: 47

'은초딩' 은지원이 테트리스 신의 경지에 도전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테트리스 남해 기록 깨기에 도전한 은지원의 눈물겨운 사투가 펼쳐졌다. 경남 남해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 이날 제작진은 봄동 무침과 달래 된장찌개 등 상큼한 봄 식탁을 걸고 멤버들에게 저마다의 미션을 지정해줬다. 멤버들은 각자의 미션을 해결해야만 요리 재료들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

 
이에 강호동에게 인형 100개 눈알 붙이기, 이수근에게는 노래방 점수 79점 받기, 이승기에게는 5초내로 고깔 과자 10개 먹기 등 다양한 미션이 주어졌다. 이때 은지원이 만난 미션은 남해 동네 오락실에 있는 테트리스 오락기의 최고 기록을 넘어서라는 것.
 
평소 게임 마니아로 소문난 은지원이지만 갑작스런 테트리스 미션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우여곡절 끝에 동네 오락실을 찾아간 은지원은 오락기 앞에 앉자마자 마치 동네 학교 앞 초등학생 같은 자태(?)로 테트리스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익숙하지 않은 테트리스 오락인데다 오락기 상의 최고 기록을 깨야 하는 조건이라 결코 쉽지 않은 미션.
 
오후 3시까지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터라 마음이 바쁜 은지원은 오락기가 고장난 어려운 상황까지 만났다. 테트리스 블럭이 깨진 것처럼 보이는 악조건 속에서도 은지원은 불굴의 의지로 기록 깨기에 도전했다.
 
오락에 몰두하는 은지원의 모습은 마치 어린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고도 진지했다. 때문에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issu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