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우리 팀에는 최희섭-김상현도 있다"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4.24 20: 34

"비록 지금 내가 4월 페이스가 좋지만 우리 팀에는 최희섭, 김상현이 중심타선에서 잘 할 것으로 믿는다".
이범호가 이틀 연속 3타점을 폭발 시키며 팀을 연승으로 이끌었다.
이범호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0-1로 뒤지던 3회초  2사 1,2루에서 리즈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살짝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그의 홈런 덕분에 KIA는 8-2로 대승을 거두며 올 시즌 10승(9패)째를 달성하며 서서히 힘을 내기 시작하고 있다.
경기 후 이범호는 "일본 가기 전 2009년에도 4월 페이스가 좋았다. 너무 잘하려다 무릎 부상을 당했다"면서 "올 시즌에는 그걸 교훈 삼아 차분히 하려고 한다"며 결승타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홈런 친 것은 특별히 노리지 않고 실투가 들어오면 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한 뒤 "지금 내가 4월 페이스가 좋지만 우리 팀에는 최희섭, 김상현이 중심타선에서 잘 할 것으로 믿는다"며 팀 동료들에게 강한 믿음을 나타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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