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박' 이종욱(31. 두산 베어스)이 1루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 과정서 왼손 엄지를 삐끗하며 교체되었다. 그러나 정밀 검진 결과 골절 등 이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져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종욱은 24일 대전 한화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5회 1사 2루서 투수 앞 땅볼을 치고 1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베이스에 왼손 엄지 관절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고 5회말 수비서 임재철과 교체되었다.

그러나 다행히 통증 부위는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단 관계자는 "골절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인근 병원에서 X레이를 찍은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오는 26일 잠실 삼성전에 무리 없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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