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가 “뱃속의 아이를 생각하면서 목소리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25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제작자 이은 심재명을 비롯해 문소리 유승호 최민식 박철민, 오성윤 감독이 자리했다.
문소리는 “두 번의 녹음 작업이었는데, 두 번째 본 녹음을 할 때는 아기가 같이 녹음실에 들어가게 되는 상황이었다”며 “그래서 더 많은 도움이 됐다. 아기 청둥오리 초록이를 향한 연기할 때 아기를 생각하면서 목소리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문소리는 임신 6개월째이다. 임신 후 첫 공식석상으로 '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양계장을 탈출해 세상 밖으로 나온 암탉 잎싹과 청둥오리 초록의 꿈과 자유를 향한 용감한 도전을 그린다. 문소리 유승호 최민식 박철민 등 최고의 연기파 스타들이 목소리 출연을 했다. 100만부 돌파 베스트셀러의 영화화, 총 6년간의 기획 및 제작기간,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중국 전역 1000개 스크린에서 동시 개봉한다. 올 여름 7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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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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