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아역 이미지, 성인 연기자로 가는데 가장 힘들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4.25 12: 17

배우 유승호가 “아역 이미지가 성인 연기자로 가는데 가장 힘들다”고 밝혔다.
25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제작자 이은, 심재명을 비롯해 문소리 유승호 최민식 박철민, 오성윤 감독이 자리했다.
유승호는 “제가 아직 성인은 아니지만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가는 것 여전히 힘들다. 아역 이미지가 박혀있어서 저도 성인으로 넘어가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잘 되지 않아서 힘들다”고 전했다.

“다양한 연기 하고 싶은데 그 과정에 있다”며 아역에서 성인연기자로 가는 과도기에 힘든 점을 토로했다.
극중 천둥오리 초록의 목소리 연기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제 평범한 목소리를 원해서 제 그대로의 목소리로 녹음 작업을 했다. 그래서 훨씬 수월하고 편하게 했다”고 말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양계장을 탈출해 세상 밖으로 나온 암탉 잎싹과 청둥오리 초록의 꿈과 자유를 향한 용감한 도전을 그린다. 문소리 유승호 최민식 박철민 등 최고의 연기파 스타들이 목소리 출연을 했다. 100만부 돌파 베스트셀러의 영화화, 총 6년간의 기획 및 제작기간,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중국 전역 1000개 스크린에서 동시 개봉한다. 올 여름 7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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