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 코드’ 오감 자극 모션 포스터 전격 공개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4.25 14: 28

독특한 설정으로 영화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소스 코드’가 오감을 자극하는 모션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SF 액션의 진화라고 평가 받는 영화답게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이번 모션 포스터는 강력한 폭발의 위력을 견디지 못하고 화염에 휩싸인 채 공중을 나는 주인공 제이크 질렌할(콜터 대위 역)의 모습으로 시작돼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눈을 뜬 어리둥절한 표정의 제이크 질렌할은 무슨 일인지 파악할 새도 없이 조각조각으로 흩어지는 파란 디지털 스크린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이내 영상이 되감기 되듯 기차가 폭발하기 이전의 과거로 되돌아간다.
잠깐의 쉴 틈도 없이 강력한 불길을 내뿜으며 거꾸로 돌아가는 기차 폭파 장면은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하며 강렬한 레드 톤의 영화 제목 ‘소스 코드’가 나타난다. 이는 미래를 구하기 위해 시공간 이동 프로그램 ‘소스 코드’를 통해 과거에 접속하는 영화의 설정을 명확히 인지시켜주는 것.
 
SF적인 분위기와 강렬한 폭발영상이 오감을 자극하는 모션 포스터가 각종 사이트에 공개되자마자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소름이 끼친다” “긴박감 이 넘친다”는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화 ‘소스 코드’는 타인의 사망 직전 마지막 8분을 경험할 수 있는 최첨단 기밀 시스템 소스 코드에 접속해 제한된 시간 내에 미래를 바꾸고 세상을 구해야 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미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제이크 질렌할과 세계가 주목하는 던칸 존스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이 영화는 기발한 소재의 SF영화로 새로운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다음달 4일 개봉 예정.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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