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 코드' 던칸 존스 감독, 할리우드 러브콜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4.25 14: 42

영화 ‘소스 코드’의 감독 던칸 존스가 ‘엑스맨: 울버린 2’의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해외 한 매체에 따르면 휴 잭맨 주연의 ‘울버린 2’의 연출로 던칸 존스 감독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 성공을 거두며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엑스맨’ 시리즈 역시 그의 능력을 알아봤던 것.
던칸 존스 감독은 장편 데뷔작이었던 영화 ‘더 문’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영국 아카데미와 세계 유수의 판타지 영화제를 휩쓸었다. 또 ‘블레이드 러너’, ‘글래디에이터’로 유명한 리들리 스콧 감독에게 ‘무서운 신인’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던칸 존스 감독은 평소 존경하던 리들리 스콧의 제안도 미루고 주연 배우 제이크 질렌할의 추천으로 선택한 SF 액션 블록버스터 ‘소스 코드’를 선택했다.
이 영화는 미래를 구하는 시공간 이동 프로그램 ‘소스 코드’를 통해 과거에 접속, 기차 폭파범에 대한 단서를 찾고 6시간 뒤로 예고된 더 큰 폭발을 막아야 하는 지상 최악의 미션을 다루고 있다. 던칸 존스 감독은 이 영화에서 SF 장르에 강한 그의 특기와 특유의 비주얼 감각을 살렸다는 평을 들으며 ‘더 문’에 이어 그의 천재적인 연출력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해외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영화 ‘소스 코드’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긴박한 미션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 만점의 스토리 전개,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까지 ‘소스 코드’는 국내 5월 극장가의 최대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4일 개봉.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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