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8년 만에 하차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4.25 16: 19

방송인 김미화가 8년 간 진행을 맡아온 MBC 표준FM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 하차한다. 
김미화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부로 MBC 시사진행을 접으려 한다. 이젠 제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할 상황이라 판단했다”는 글을 올려 하차 소식을 알렸다.
김미화는 이어 “코미디언인 제가 지난 8년간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 분에 넘치게 사랑을 받았다”면서 “마지막 인사를 이렇게 서둘러 드리게 될지 몰랐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또 “부족했던 저를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들, 무엇보다 저를 믿고 큰 힘이 되어주셨던 MBC PD여러분, 프로그램 작가, 스태프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큰 절을 올린다”며 “저 김미화를, 그리고, 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사랑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미화는 자신의 트위터에 ‘KBS내 블랙리스트가 존재해서 제가 방송에 출연하지 못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사실인지 확인해 달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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