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체포왕’으로 6번째 형사 역을 하게 된 박중훈이 “이번에는 성폭행범을 잡는 형사다”라고 전했다.
25일 오후 2시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체포왕’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중훈 이선균 임찬익 감독이 자리했다.
박중훈은 “그동안 형사 역할을 만이 했는데 경찰마다 다르다. 처음에는 강직한 형사였지만 지금은 노회할 대로 노회한 형사이다”고 소개했다.

“성폭행범을 잡는 딸 둘을 가진 중견 아빠 형사로서의 느낌이기 때문에 그 동안 했던 형사와는 그런 점에서 차별화가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기파 배우 박중훈은 영화 ‘체포왕’으로 생애 여섯 번째 형사 역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극중에서 실적달성을 위해서라면 ‘범인 가로채기’도 마다하지 않는 능구렁이 형사 역을 맡아 자신의 장기인 형사연기를 펼쳐 보였다.
박중훈은 영화 ‘투캅스’를 시작으로 이번 ‘체포왕’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형사 캐릭터를 소화해 냈다.
'체포왕'은 잡기만 하면 로또 맞는 최고점 범인을 검거하고 '체포왕' 타이틀을 거머쥐려는 두 남자의 치열한 실적 경쟁을 그린 범죄 액션 코미디. 최강 男男 커플 탄생을 알린 박중훈, 이선균뿐만 아니라 이성민, 김정태, 주진모, 이한위, 임원희 등 실력파 조연진까지 가세해 기대감을 더한다. 영화는 5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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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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