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이선균 연기 18년전 나보다 낫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4.25 17: 01

배우 박중훈이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이선균을 극찬했다.
25일 오후 2시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체포왕’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중훈 이선균 임찬익 감독이 자리했다.
박중훈은 “‘투캅스’ 이후 18년만 전체로 보면 6번째 형사 역할이다. 영화를 찍으면서 당시에도 존경했던 안성기 선배를 떠올리며 ‘정말 연기를 잘 하셨구나’하는 생각을 새삼 했다”고 말했다.

“반대로 나의 예전 캐릭터와 비슷한 역할을 맡은 이선균을 보면서 정말 못난 선배보다 나은 후배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중훈은 “워낙 목욕탕 목소리로 유명한 이선균은 목소리도 좋지만 체력 에너지도 넘쳐서 보기 좋앗다”며 “호흡을 잘 맞추는 정말 좋은 친구를 만났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체포왕'은 잡기만 하면 로또 맞는 최고점 범인을 검거하고 '체포왕' 타이틀을 거머쥐려는 두 남자의 치열한 실적 경쟁을 그린 범죄 액션 코미디. 최강 男男 커플 탄생을 알린 박중훈, 이선균뿐만 아니라 이성민, 김정태, 주진모, 이한위, 임원희 등 실력파 조연진까지 가세해 기대감을 더한다. 영화는 5월 4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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