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를 둘러싼 각종 루머와 추측들로 연예계가 혼돈에 빠졌다.
강혜정, 타블로 부부의 임신설부터 MBC 간판 프로듀서 김태호 PD의 이적설, 대한민국을 마비시킨 가수 서태지와 이지아의 이혼소송 관련 각종 루머까지, 연예계는 현재 패닉상태다.
현재 MBC 새 월화 드라마 ‘리플리’(가제) 촬영에 전념하고 있는 강혜정은 갑자기 불거진 임신설로 화제의 중심에 섰었다. 최근 남편 타블로와 한 산부인과를 찾았다는 목격담이 흘러나와 임신설에 휘말린 것. 배우 강혜정 측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지만 소문 때문에 드라마 촬영에 지장이 생길까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종합편성채널 이적설에 휩싸였던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피디도 트위터를 통해 소문을 잠재웠다. 김 피디는 자신의 트위터에 “무한도전의 진화는 내 인생의 중요한 도전이다. 따라서 지금 무한도전을 떠날 수 없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종식시켰다.
이적설에 대해 정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것은 굳이 화제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였을 뿐이었으나 무성한 소문에 김 피디는 결국 조취를 취해야 했다.
연일 매체를 도배하고 있는 서태지, 이지아를 둘러싼 소문과 추측들은 ‘점입가경’이다. 이들이 실제 부부였던 사실이 알려지며 둘을 둘러싼 추측이 끊임없이 반복, 재생산 되고 있는 것.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건 두 사람 사이에 자녀가 있다는 소문이다. 일부 언론은 서태지와 이지아 사이에 자녀가 있다고 보도를 했고 네티즌들 역시 이에 관한 '설'을 계속 제기하고 있다.
이지아가 소속사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채 기사화된 자녀가 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 무근이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음에도 근거없는 ‘자녀설’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다.
이지아가 서태지 팬사이트에 '라푼젤'이라는 필명으로 팬픽을 올린 적이 있으며 서태지의 앨범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다는 설 등 그들을 둘러싼 각종 ‘설’들은 새롭게 추가되고 사라지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스타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둘러싼 '설'이 마치 사실 인냥 세상을 휩쓸면서 루머의 광풍 속에 대중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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