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옐로우 여신’ 이어 ‘플라워 여신’ 강림

박민영이 꽃무늬 블라우스를 입고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5월 2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의 여주인공 박민영은 노란 원피스에 이어 이번에는 반짝이는 핫 핑크색 스팽글 치마에 한쪽 어깨가 드러나는 오프숄더 꽃무늬 레이스 블라우스를 입고 나타나 현장의 열기를 높였다.

특히 녹색과 분홍 무늬가 어우러진 화려한 블라우스에 커다란 꽃무늬 반지를 손가락에 착용한 박민영의 모습을 본 주위 사람들은 “‘플라워 여신’이 강림했다”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지난 14일 일산의 한 삼겹살집을 통째로 빌려서 진행된 이날의 촬영은 극중 88만원 세대를 대표하는 ‘알바녀’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인 김나나가 숙취해소 음료 판촉 아르바이트를 펼치는 장면이다. 박민영은 음료 시음 아르바이트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알록달록’ 의상을 챙겨 입은 채 ‘열혈 알바녀’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박민영은 특유의 생기발랄한 웃음으로 실제 같은 시음 아르바이트 연기를 펼치며 밝고 건강한 김나나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활짝 핀 봄꽃처럼 화사한 박민영의 모습에 촬영장 분위기마저 화기애애해졌다는 귀띔이다.

박민영의 ‘알바녀’ 열전은 계속 이어진다. 박민영은 “김나나라는 인물은 매사에 긍정적이고 밝고 씩씩하며 사랑스러운 성품을 지니고 있다. 나나라는 캐릭터가 큰 매력으로 다가온 것이 ‘시티헌터’ 출연을 결심하게 된 큰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사 측은 “환한 미소와 함께 촬영장 분위기를 돋우고 있는 박민영이 스태프들로부터 ‘시티헌터’ 공인 ‘스마일 민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진짜 남자’가 돼 돌아온 ‘시티헌터’ 이민호와 어엿한 여인의 향기를 물씬 펼쳐내고 있는 박민영의 찰떡궁합 호흡에 촬영장 분위기 또한 들썩이고 있다”고 밝혔다.

happy@osen.co.kr

<사진>SSD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