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소극장공연, 1만팬과 ★들이 세운 진기록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4.26 09: 56

가수 이문세가 소극장의 진기록을 세우며 '2011년 이문세 붉은노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이문세의 공연이 18회 전회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대장정을 마쳤다.
'2011년 이문세 붉은노을' 콘서트는 여러 가지 진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공연 시작 10일 전 총 18회 공연의 전좌석 1만 8백석이 모두 매진을 기록해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또 존박, 송대관, 조영남, 김범수, 인순이, 박상원, 남궁옥분, 변집섭, 유열, 윤도현, 김민종, 정엽, 스윗소로우, 노사연, 아이유, 태진아, 김수로 등 평소 기라성 같은 선, 후배들이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아무 조건 없이 게스트로 참여해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더불어 김제동, 최유라, 한고은 등 연예계 스타들이 관객입장으로 공연장을 찾았다.
가수 김장훈은 사전 약속 없이 무대에 등장해 관객은 물론 이문세 마저 깜작 놀라는 특별한 이벤트를 만들어 훈훈함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문세는 한 달간의 장기공연 시작과 함께 "보다 완벽하고 최선을 다한 공연을 위하여, 정든 라디오를 잠시 떠난다"는 말과 함께 7년간이나 진행하던 MBC라디오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의 DJ를 6개월간 중단했다.
공연관계자는 "18회 공연은 그야말로 매회가 생방송으로 진행된 한편의 드라마를 만드는 듯 했다"라며 "가수와 관객의 눈빛과 호흡이 소통하는 소극장 무대의 장점을 극대한 명품공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문세는 해외 팬들을 위해 오는 6월부터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해외공연을 떠난다. 이후 8월 말부터는 전국투어를 예정 중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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