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로 인한 튼살, 어떻게 치료할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4.26 14: 36

봄에는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화사해지면서 조금씩 다이어트 자극을 받게 된다. 또한 언론에서는 10kg, 20kg 감량에 성공한 사람들의 다이어트 전후 사진이 소개된다. 날씬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용모를 자랑하고 있는데 이는 순전히 성형수술 없이 다이어트만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기에 손색이 없다. 그러나 이들의 속내는 어떠할까?
 
서울 서초동의 김모씨(여 27세)는 예쁜 옷을 입기 위해 3개월 동안 10kg을 감량했다고 했다. 그리고 1년째 체중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금 가벼운 몸을 즐길 수도 없으며 다이어트보다 더 힘든 고민이 생겼다. 바로 튼살이다.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붉은 튼살이 종아리와 허벅지 중심으로 조금씩 보였지만 당시에는 튼살보다 여기저기 붙은 살이 더욱 큰 문제였다. 다행히 다이어트에 성공했지만 거울을 보는 순간 놀라울 정도로 여기저기 튼살이 퍼진 것이다. 처음에는 붉은 튼살이 종아리와 허벅지에만 조금 있었는데 이젠 하얀 튼살이 종아리와 허벅지는 물론 겨드랑이와 가슴, 옆구리, 허리를 비롯해 엉덩이까지 퍼져 있었다. 피부가 겹치기라도 한다면 주름처럼 보여 탄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았다. 그래서 운동요법에 더욱 신경쓰면서 다이어트 했지만 튼살은 더욱 깊어졌다. 튼살로 인해 피부 나이는 50대 이상으로 보였다.
다이어트가 힘들다고 하지만 그 보다 힘든 것은 다이어트 후 생길 수 있는 튼살이다. 튼살은 다이어트처럼 본인의 의지로 될 수 없으며 튼살로 인해 더 이상 다이어트 진행이 어려울 수 있다. 아직 다이어트 목표 체중은 5kg이상 남았지만 피부탄력이 떨어져 튼살이 생기고 피부 노화를 겪다보면 무작정 다이어트를 할 수 없다. 
위와 같이 튼살과 다이어트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튼살과 다이어트는 아름다운 외모를 위해 필요하며 둘 중 어느 하나를 포기할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튼살은 예방이 최선으로 체중 변화의 속도가 완만하고 일정해야 한다. 살이 찌든 빠지든 서서히 이루어져 몸에 무리가 없어야 피부에도 무리가 없어 튼살이 생기지 않는다. 급격히 살이 찔 때는 늘어나는 살을 피부가 감당하지 못해 찢어지면서 튼살이 생길 수 있다. 또 살을 급격히 뺀다면 팽팽한 피부가 짧은 시간에 줄어들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져 튼살이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체중 변화는 서서히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이미 체중조절에 실패해 튼살이 생겼다면 튼살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아야 한다. 다이어트는 본인의 의지로 할 수 있지만 튼살은 병원 치료가 필수적이다. 튼살크림과 튼살마사지 등의 튼살관리는 직접적으로 튼살이 있는 진피의 자극이 없어 효과가 전혀 없으므로 집에서 할 수 있는 튼살완화 방법은 사실상 없다. 
튼살은 흔히 레이저로 치료한다고 알고 있지만 열과 빛의 자극으로 색소침착의 후유증이 커서 치료 과정이 쉽지 않다. 그러나 이미지한의원(신촌)에서 등록한 <비키니 튼살 프로그램 (특허등록번호 제 0207478 호)>의 ST침 튼살 치료는 색소침착의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탄력이 떨어진 튼살에 콜라겐 생성을 도와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아름다움을 위해 다이어트 한다면 튼살 예방을 가장 신경써야 하며 예방에 실패했다면 튼살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을 필요가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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