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개그맨 듀오 컬투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MBC 창사 50주년 특집 '2011 어린이에게 새생명을'에서 백혈병이나 소아암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콘서트를 마련, 특유의 입담과 히트곡들을 선보이는 것.

컬투는 오랜 투병생활로 지친 어린이들에게 웃음을 선물하기 위해 그동안의 소극장 공연 노하우를 살려, 어린이 맞춤 개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는 5일 어린이날에 선보이는 공연인 만큼 주 관객층인 어린이들을 겨냥해,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에 대적할 만한 개인기를 준비했다고. 뿐만 아니라, 이 날 공연에는 인기 걸그룹이 무대에 올라 성금 모금에 동참할 예정이다.
그동안 해학과 풍자가 돋보였던 컬투식 개그가 어떻게 어린이들에게 맞춤 개그로 변화됐는지, 아이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따뜻하고 유익한 노래를 컬투 분위기로 어떻게 소화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어린이날 뽀로로를 넘어서는 멋진 공연을 선보일지가 주목된다.
5월 5일 어린이날 오후 4시 10분부터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펼쳐질 '컬투의 아주 특별한 선물' 미니 콘서트는 MBC 창사 50주년 특집 '2011 어린이에게 새생명을'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bonbon@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