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련, 조선업종 주목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4.26 16: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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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신문/OSEN=이상원 타임플렉스 투자자문 CIO] 시장은 핵심적인 주도주의 압축매매를 요구하고 지수는 가격조정보단 기간조정으로 넘어가는 분위기다.
이 시점에서 어닝 주도기업으로 자동차관련주와 조선업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 자동차부품을 대표하는 만도가 주식시장에 재상장된지 어느덧 1년이 되고 있다.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처 다변화를 추진해 온 만도는 상장 이후 줄곧 완성차 대비 프리미엄을 받으며 거래됐고 이는 부품업종 전반의 재평가(Re-Rating)를 이끌었다. 때문에 글로벌 부품업체로 주목받고 있는 만도, 에스엘, 평화정공 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과거 일본의 덴소, 도요타 사례에서 한국 부품업체의 재평가 기준을 가늠해볼 수 있다. 향후 수년간 만도의 성장 트렌드는 덴소의 2003~2007년과 유사할 전망으로 보여 마이크로적인 측면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또 2010년 하반기부터 조선업종 주가상승을 견인한 원동력은 시장의 예상보다 1년여 빨리 재개된 컨테이너선의 발주였다. 대지진 후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국인 일본이 원전 대체에너지원으로서 LNG의 수입확대에 나서고 있다. 일본에서 촉발된 LNG 이슈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LNG 개발 촉진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LNG선+관련 플랜트의 발주는 중장기적 모멘텀으로 작용해 2007년 이후 4년만에  LNG 개발 패러다임 변화의 시발점이 될것으로 전망돼 관련 산업의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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