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라이언 사도스키가 복귀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정규 시즌 개막 직전 옆구리 통증을 입었던 사도스키는 26일 사직 LG전을 앞두고 양승호 감독과 윤형배 투수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20개의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윤 코치는 "사도스키가 70~80% 컨디션으로 던졌다고 했다. 현재 통증은 없다"고 밝혔다.

사도스키는 오는 27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2군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50개 이내) 던질 예정. 이날 경기에서 제 컨디션을 보여준다면 30일 광주 KIA전에 선발 출격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국내 무대에 입성한 사도스키는 27경기에 등판, 10승 8패(평균자책점 3.87)를 거두며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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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박준형 기자=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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