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사이에 트렌드와 신종 언어들이 새롭게 탄생하는 현대의 오늘.
한 때 ‘초식남’이라는 신조어가 큰 이슈를 낳은 적이 있었다. 초식남은 초식동물처럼 온순하고 착한 남자를 뜻하는 말이다. 온순한 성격에 부드러운 이미지, 남성다움을 강하게 어필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보통 초식남이라 하면 예쁜 남자를 떠올린다. 군더더기 없는 날씬한 몸매에 여성들도 소화하기 힘들다는, 하체에 딱 맞는 스키니진도 맵시 나게 소화해낸다.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확실히 나눠지기는 하지만, 여성들에게 있어 초식남은 짐승남과 더불어 대표적인 이상형 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렇다면 초식남은 남성들 사이에서도 인정받는 트렌드일까.
세태가 변하고 문화코드가 많이 다양해졌다고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온순한 이미지 보다는 다부진 체격과 강인한 모습에서 남성성을 많이 찾는 것 같다.
일주일 전 병원을 방문한 문모씨(33/남)는, 초식남 이미지 때문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청년이었다. 하얀 피부, 평균보다 작은 키, 왜소한 체격 때문인지
또래보다 훨씬 어린 인상을 풍기던 문씨. 남자라는 느낌 보다 미소년에 가까운 얼굴과 체형이었다.
지금의 이미지는 어릴 적부터 형성되었다고 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유난히 왜소했고, 사춘기 때에도 또래 평균에 못 미치는 성장을 한 것이다. 왜소증은 겉으로 보이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남성의 심벌인 아랫도리마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했다.
처음부터 낙담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스태미너 증진에 좋다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고, 근력 강화에 좋다는 운동도 병행했다. 혹시 스테미너에 영향을 줄까봐 술과 담배를 입에도 대지 않았다. 하지만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오히려 이런 생활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역효과를 내기 시작했다.
미소년 같은 남성이 몸에 해가 되는 일을 절대 하지 않는다. 보통의 남자들이 좋아하는 생활습관을 싫어한다. 아니나 다를까 아랫도리마저 아주 심플하게 생겼다.
이러다 보니 ‘대한민국 남자 맞아?’라며 무시를 당한 것도 수차례. 급기야 심각한 표정으로 성정체성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친구의 충고를 들어야만 했다.
성정체성까지 의심받게 된 문씨의 구세주는 ‘라이펜(LIPEN)’ 음경확대술이었다.
라이펜은 KFDA에서 공인받은 유일한 음경 확대 주사제다. 주요성분은 텍스트란과 PMMA라는 신물질. 새로운 자가 콜라겐 형성의 특성을 갖는 이식 물질로, 음경에 직접 주사하면 이식 물질이 생체 콜라겐을 새롭게 생성해, 길이 연장과 확대효과를 영구적으로 얻을 수 있다.
라이펜의 장점은 무엇보다 안전한 시술이라는 점이다.
음경의 진피를 넣고 보형물을 넣는 방식이 아니어서, 시술시 절개로 인한 출혈과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다. 또한 시술 후 회복시간 없이 바로 퇴원할 수 있으며, 시술 후 단 1회 방문만으로 통원치료가 가능하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 모든 시술이 단 10분 안에 끝난 다는 것! 빠르고, 안전하게 시술 받은 후, 감쪽같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시술 후 문씨의 만족도는 상상이상이었다. “혹시라도 잘못되면 이대로 싱글로 살아야하나 노심초사했는데,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 몇 마디 나누고 나니, 시술이 끝났다는 겁니다. 다음날부터 가벼운 일상 생활하는데 지장도 없고, 무엇보다 효과가 바로 나타나 놀라울 따름입니다.” 라며 라이펜이 인생의 터닝포인트라 말하는 문씨.
하지만 신체를 고려하지 않고 시술을 감행하며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라이펜은 원하는 확대 효과에 따라 10cc에서 20cc까지 주입이 가능한데, 보통 우리나라 남성의 경우 10cc에서 15cc 주입시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
[글 :비뇨기과전문의 조창근 원장]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사진출처: 강남맨포스비뇨기과>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