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가 챔피언결정전 최다 우승 구단의 자리를 지켜냈다. 통산 5번째 우승에 성공한 KCC는 한 동안 어느 구단도 범접하기 힘든 명문 구단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허재 감독이 지휘하는 전주 KCC는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서 열린 원주 동부와 '2010-2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22점을 기록한 하승진의 활약에 힘입어 79-77로 승리를 거뒀다.

KCC 하승진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강은식의 유니폼을 입고 림 그물을 자르며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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