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GK 레이나, 맨유행 부인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4.27 06: 3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골키퍼 페페 레이나(29)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을 부인하고 나섰다.
레이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의 라디오 방송국 '카네다 코페'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생각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레이나는 작년 여름 이적시장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에드윈 반 더 사르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유력한 대체자 중 한 명으로 손꼽혔다.

레이나 외에도 마누엘 노이어(샬케04), 마트런 스테켈렌뷔르흐(아약스), 이고르 아킨페프(CSKA 모스크바) 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골키퍼들이다.
그러나 레이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자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후보에 올랐을 지는 모르지만, 이적할 생각은 없다는 뜻이었다. 또한 리버풀에서 여전히 행복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레이나는 "리버풀에서 행복하다"며 "새로운 구단주의 입성으로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됐다. 중요한 선수들을 영입한 것이 그 증거다. 난 리버풀에서 우승에 도전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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