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진주상단의 ‘화려한 한복 퍼포먼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4.27 07: 34

[웨프뉴스/OSEN=박주혜 기자] ‘2011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한국 본선대회가 23일 저녁 7시 30분 서울 마리나 클럽&요트에서 열렸다. 팝 아티스트 낸시 랭과 배우 이광기씨가 사회를 맡은 이번 대회는 축사, 개회사 등을 대폭 축소한 파격적인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참가자들의 유니폼 퍼포먼스로 그 화려한 막을 올렸으며, 명품 한복브랜드 ‘진주상단’의 한복 퍼포먼스 등 풍성한 볼거리가 눈길을 끌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숍을 갖추고 다양한 스타일의 퀄리티 높은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진주상단. 최근 한 유명 호텔에서 ‘한복’을 입고 온 고객의 입장을 거부해 거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상단에서는 서양의 웨딩드레스를 대신할 수 있는 한복웨딩드레스를 제작하여 한국의 아름다운 미를 맘껏 뽐냈다. 
2011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대회를 위해 수개월간 한복 퍼포먼스를 준비해 왔던 진주상단의 이종순 원장은 지난 23일 본선대회에서 성공적인 한복쇼를 무대에 올렸다. 또한 심사위원으로서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 한복 퍼포먼스는 ‘한국인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옷’이라는 주제로 한국 전통의 미를 알리고 6월 4일 한국에서 개최하는 ‘2011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컴피티션’에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명품한복으로 만들고 싶다는 이종순 원장의 당찬 포부를 느낄 수 있던 쇼이기도 했다.
시상식은 벨리시마상, 포토제닉상, 패셔니스타상, 글로벌프리젠터상, 엔터테이너상, 브라이드 상 등으로 이루어 졌으며 손지현이 최종 1위를, 오다은이 2위, 전희경이 3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한국 대표들은 아시아 태평양 최대 문화 콘텐츠 행사이자 전 세계 71개국 규모로 5월 23일부터 6월4일까지 한국에서 개최되는 월드 컴페티션에 참가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며, 세계 각국의 대표들과 경쟁하게 된다.
joohye210@wef.co.kr /osenlife@osen.co.kr
<사진>박주혜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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