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 더 영화같다'...서태지 사태 영화로 나오나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4.27 09: 41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올해 연예계에서 가장 쇼킹한 사건인 서태지-이지아 사건을 영화화하라는 네티즌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서태지-이지아 사건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서태지 영화를 만들어라” “차라리 서씨 사건을 영화화해라 완전 대박날거다” “서태지-이지아 이야기를 영화화하십시오.” “이 사건이 영화보다 더 영화 같고 픽션이니 더욱 흥미있다. 원래 막장이 정신건강에는 안 좋기만 재미있긴 하다” “서태지 이지아 사건보다 더 쇼킹한 반전영화를 만들어 봐라”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올렸다.

국내 연예계에 전무후무한 완벽 신비주의 스타인 서태지가 이지아와 비밀 결혼을 하고 이후 이혼까지 하게 됐다는 사실이 결혼 이후 14년만인 올해 낱낱이 공개돼 대중들에게 충격을 전하고 있다. 서태지-이지아의 일련의 행보가 웬만한 영화보다 더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이지아의 소속사 키이스트의 공식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지아는 지난 1993년 미국 유학중 서태지와 우연한 첫 만남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으며 1996년 은퇴한 서태지가 미국으로 다시 건너오면서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사랑이 깊어진 두 사람은 1997년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고 법적 부부가 되었으며 현지에서 결혼 생활을 유지하다 2000년 6월, 서태지가 컴백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사실상 부부관계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후 이지아 쪽에서 2006년 이혼신청을 하고 2009년 이혼 효력이 발효됐지만 위자료 및 재산 분할 문제가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신비주의’ 서태지는 이지아와의 비밀 결혼 및 이혼이 알려진지 이후 현재까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루머 진화 및 공식 입장 표명을 위한 보도자료 배포 등의 시기는 이미 지난 것으로 풀이되고 있는 가운데, 서태지가 어떤 식으로 세상과 소통할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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