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윤은혜, 벚꽃 아래서 키스신 연출 '두근두근'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4.27 09: 42

강지환, 윤은혜가 보기만 해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예쁜 키스신을 연출했다.
 
5월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강지환, 윤은혜의 키스 직전의 로맨틱한 스틸이 공개됐다.

 
이번 드라마에서 강지환과 윤은혜는 각각 순도 100% 귀족남 호텔 CEO 현기준과 엉뚱발랄 5급 국가 공무원 엄친딸 공아정을 연기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사진 속 장면은 지난 주 벚꽃의 명소인 서대문 안산에서 촬영됐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길가 벤치에 현기준과 공아정이 나란히 앉아 시선을 마주하는 장면과 입술이 닿을 듯 말듯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한 장면은 달콤하기 그지 없었다.
특히 바람에 날리는 벚꽃잎과 두 배우의 마주한 시선에 숨 막힐 듯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이날 촬영을 마친 강지환은 “조금은 생뚱맞은 상황 속에 벌어지는 일이라 약간 어색하리라 생각했는데 벚꽃이 만개해 분위기가 너무 좋아 자연스럽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감정도 잘 살아난 것 같고 장면이 예쁘게 촬영된 것 같아 좋았다“고 전했다.
윤은혜 역시 “촬영 전에는 살짝 긴장했지만 벚꽃이 바람에 날리는 밤 배경이 너무 예뻐서 분위기에 취해 어색하지 않게 촬영을 마쳤다. 달콤하고 동시에 손끝이 짜릿짜릿하게 설레는 예쁜 장면이라 아주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들의 키스 사실 여부와 촬영장면 방송일 두고 누리꾼들의 궁금증과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밤 벚꽃 장면을 위해 45m 대형 크레인과 조명 50 여개를 설치했고 대형팬을 이용해 벚꽃이 바람에 날리는 장면을 연출해 밤 벚꽃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살리려 노력했다. 조만간 TV를 통해서 이들 커플의 염장 만행(?)을 곧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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