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사고' 바비킴, 병상에 누워서도 방송 걱정 '안타까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4.27 10: 16

가수 바비킴이 병상에 누워 뮤지션 김광민, 이현우와 이루마가 진행하는 MBC 에브리원 '수요예술무대'를 응원했다.
'수요예술무대'의 전 MC인 김광민, 이현우가 지난 4일 불의의 추락사고로 녹화가 불가피해진 바비킴을 대신해 MC로 나섰다.
지난 22일 오후 6시 서울 광운대학교에서 펼쳐진 녹화는 이현우, 김광민, 이루마 3MC 체제로 진행됐다.

 
MC들의 공연을 비롯해 독일 출신의 5인조 재즈 그룹 살타첼로가 출연해 객석의 갈채를 이끌어냈다. 또 MBC '나는 가수다' 출연으로 화제가 된 가수 정엽도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MC로 함께 해온 '수요예술무대'에 대한 의리를 과시하며 출연은 물론 MC로서 녹화에 참여하기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들은 바비킴의 사고 소식을 듣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바비킴이 건강하게 프로그램에 원상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꺼이 MC를 대신해줬다는 후문이다.
이에 바비킴은 "바쁜 와중에도 스케줄을 내준 김광민, 이현우 형님께 너무 감사하고 송구스럽다"라며 "이루마 역시 많은 걱정을 해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다. 쾌유되는 대로 수예무 진행에 참여하겠다. 팬들에게도 너무 죄송하다"고 전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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