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헤어스타일만 바꿨을 뿐인데 '과감한 변신'

한채영이 기존의 ‘여신’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공개했다.

한채영은 지난 3월 말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엘르 5월호 화보 촬영에서 자신 안에 숨겨진 다채로운 자아를 4가지 헤어 스타일을 통해 표현했다.

이상적인 몸매와 미모의 한채영은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터프한 록시크풍 여전사, 상큼한 레드헤드의 소녀, 우아한 여신, 섹시한 레이디 룩을 모두 소화해냈다. 호탕하고 털털한 한채영은 처음 시도했다는 레드헤드 룩을 재미있어 하며 촬영 현장에서 남편에게 영상 전화를 걸어 직접 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채영은 머릿결로 이성을 유혹하는 비법을 묻는 질문에 “머릿결도 중요한데 이성을 유혹하기에는 무엇보다 향기가 관건일 것 같다. 사람이 옆에 갔을때 향긋한 냄새가 나면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 그래서 나는 샴푸 향기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오랫동안 은은한 향이 나면서 딱 보았을때 매끄럽고 실키한 머릿결은 충분히 무기가 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앞으로 한중일 합작 드라마 '스트레인저 6'에서 성격이 털털하면서 똑똑하고 판단력이 뛰어난 여자 요원 역을 맡아 연기할 한채영은 중국, 한국, 일본 삼국에서 3~4개월간 촬영을 진행한다.

happy@osen.co.kr

<사진>엘르, 프레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