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없는 직장인들에게 5월은 행복한 달이다. 샌드위치 휴일이 있어 평소 자신이 원하던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성형외과에서는 5월 휴일을 활용하는 수술문의가 늘고 있다. 특히 회복이 빠른 수술이 인기인데 이지사각턱 수술법이 그 중 하나다.
이지사각턱은 어렵고 위험하다고 생각했던 사각턱 수술법의 위험도를 낮춘 수술방법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사각턱을 가진 사람은 인상이 강해 남녀를 막론하고 고민의 요인이 된다. 이런 고민을 가졌던 사람도 사각턱 수술은 무조건 위험하고 회복이 느리다는 인식 때문에 쉽게 해결에 뛰어들 수 없었다.
하지만 의학의 발달로 고민을 점점 덜 수 있게 되었다. 이지사각턱은 기존 사각턱 수술의 위험요소인 전신마취를 부분마취로, 구강내 절개 방식을 귀 뒷부분 최소 절개방식으로 바꿔 위험도를 현저하게 낮췄다. 5월 황금 휴일을 앞두고 두드러진 사각턱으로 고민 많은 직장인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는 이유다.

직장인 뿐 만 아니라 수술 때문에 평소 생활을 포기 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도 이지사각턱수술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이지사각턱 수술은 귀 뒤 최소 절개로 뼈를 갈아내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입원이 없이도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기존의 입안 절개 방식에 비해 놀랄 만큼 출혈이 적어 부기도 적다. 수술 후 생기는 부기 정도와 빠지는 기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5~6일 정도면 큰 부기는 빠진다. 수술 후 일상생활도 가능하고 회복이 빨라 황금 휴일에 사각턱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국소마취나 수면마취 하에서 귀 뒤 쪽에 작은 절개를 넣고 이로 각진 뼈 부분을 갈아내면 수술은 끝난다. 귀 뒤로 시술해 안전할 뿐만 아니라 뼈 부분에 도달하는 거리가 짧아 수술의 완성도가 높아진 것도 의학의 발달 때문이다.
성형외과 전문의 정철현 원장은 “휴일에 사각턱 고민을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지사각턱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이지사각턱 수술은 턱 수술이 위험하다는 인식을 바로잡는 수술방법이다. 그만큼 위험도를 낮췄고 회복이 빨라 눈길을 끈다. 의학의 발달로 안전하게 하는 수술법인 만큼 학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턱수술에 대한 기존 인식의 차이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