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알려지지 않은 1~2명을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할 예정이다".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새 얼굴 발탁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홍 감독은 27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유소년 축구 클리닉'에 참가해 향후 올림픽 대표팀의 일정과 선수 선발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홍명보 감독은 "5월에 두 차례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라면서 "그동안 해왔던 것들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 대학생 선수들과 프로선수들을 소집해 훈련을 펼칠 것"이라고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홍 감독은 "대학 선수들을 소집해 훈련을 하면서 재능있는 1~2명의 선수들을 확인했다"면서 "계속 지켜봐야 한다. 앞으로 8개월 동안 예선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돌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그들은 여러 가지 옵션을 대비할 멤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집 훈련을 통해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의 강한 열정과 자부심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단순히 경기력 이상을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한편 홍 감독은 새로운 선수 선발을 할 것이라 예고했다. 홍명보 감독은 "앞으로 1~2명 정도의 새로운 선수를 선발할 것이다"면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선수들이 아니다. 깜짝 선발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전혀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이 그 대상이다"고 말했다.
또 홍 감독은 "대표팀 선수 선발은 A대표팀과 상의를 해야 한다. 그리고 기술위에서도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10bird@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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