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홈런왕' 이승엽(35, 오릭스)이 전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승엽은 27일 일본 지바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석 1볼넷 2삼진에 그쳤다. 팀은 1-12로 패했다.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종전 1할7푼1리에서 1할6푼3리로 다소 떨어졌다. 2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고른 뒤 발디리스의 좌전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승엽은 4회와 7회 모두 스트라이크 아웃으로 물러났다. 한편 지바 롯데에서 활약 중인 김태균은 전날 사구 여파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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