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루머 입 다문 서태지, 이번엔 '구혜선 열애설'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4.27 16: 26

서태지가 이지아와 부부였던 사실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그를 둘러싼 소문과 추측들이 갈수록 무성해지고 있다.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한 이지아와는 달리 서태지가 시종일관 사실에 대해 함구하면서 이들을 둘러싼 추측이 끊임없이 반복, 재생산 되고 있는 것.
27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구혜선-서태지’ 연인설도 그 중 하나다. 구혜선이 서태지의 연인이고, 이 사실이 서태지와 그의 전 부인인 이지아의 결별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게 이번 ‘설’의 요지. 뿐만 아니라 서태지와 구혜선이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게 됐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양현석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 헛소문이 갈 때까지 간 것 같다”며 구혜선, 서태지 연인설을 전면 부인했다.
양현석은 “구혜선은 어렸을 때부터 YG의 소속 배우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서태지와 직접 만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너무나 어이없는 소문이라 대응할 가치도 못 느낀다”고 못밖았다.
이 밖에도 서태지를 둘러싼 각종 ‘설’들은 사그러들지 않고 계속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건 두 사람 사이에 자녀가 있다는 소문이다. 일부 언론은 서태지와 이지아 사이에 자녀가 있다고 보도를 했고 네티즌들 역시 이에 관한 '설'을 계속 제기하고 있다.
이지아가 소속사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채 기사화된 자녀가 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 무근이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음에도 근거없는 ‘자녀설’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다.
이지아가 서태지 팬사이트에 '라푼젤'이라는 필명으로 팬픽을 올린 적이 있으며 서태지의 앨범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다는 설 등 그들을 둘러싼 각종 ‘설’들은 새롭게 추가되고 사라지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스타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둘러싼 '설'이 마치 사실 인냥 세상을 휩쓸면서 루머의 광풍 속에 대중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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