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방콕은 싫어요!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4.27 19: 50

롯데월드, 접근성 뛰어나고 백화점·쇼핑몰 가까워 1위
-놀이공원 어디가 좋을까
[이브닝신문/OSEN=장인섭 기자] 어린이날(5월5일)이 다가온다. 어린자녀를 둔 부모라면 자녀를 위한 멋진 계획을 준비해야 할 시기다. 뭔가 기대하는 아이들의 애절한 눈빛을 무시하고 ‘방콕’하기엔 봄 날씨가 너무 좋다. 어린이날이면 인산인해로 변하는 서울 근교의 놀이공원, 웬만하면 피해가고 싶지만 아이들 마음은 부모 마음과는 또 다르다. 어린이날 가 볼만한 가까운 놀이공원 5곳을 선정했다.
 
네티즌이 선정한 어린이날 인기코스는 단연 롯데월드다.
롯데월드는 도심에 위치해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데다 어린이 놀이시설뿐 아니라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쇼핑몰 등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가 인접해 온 가족이 충분히 만족할 만한 곳이다.
롯데월드는 다음달 5~10일까지 6일간 25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수 있는 ‘가면축제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10일까지 동화같은 풍경의 야외 호수공원 매직아일랜드에서 대형 비누방울 속에 직접 들어가 사진을 찍어보고 친환경 소재의 대형 비누방울을 직접 만들어 날릴수 있는 ‘버블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최현우의 마술쇼, 어린이날 특집 ‘어린이 만만세’, 각종 공연 등 가족 대상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서울시민들의 일일 나들이 코스로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랜드도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함께 즐길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30일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스토리텔링 실내놀이터 ‘키즈랜드’를 새롭게 오픈한다. 이와 함께 ‘그린에너지 장난감 퍼레이드’,  어린이날 특별공연 ‘2011 대한민국 어린이 벨리댄스 한마당’, 한국적인 소리와 세계 각국의 리듬이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야간공연 ‘오션판타지-신 별주부전’ 등 재미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공원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광진구 능동 소재 어린이 대공원은 어린이날 당일 열린무대에서 ‘어린이날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어린이날 과학뮤지컬’, ‘동물의 사육제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경기도 부천에 있는 웅진플레이도시는 도심속 복합레저 테마파크로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웅진플레이도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워터파크&스파에서 ‘물과함께 즐기는 버블파티’를 진행한다. 수만개의 버블과 함께 즐기는 ‘버블파도풀’,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버블을 만들어보는 ‘버블체험존’ 등 이색 버블 파티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어린이뮤지컬 갈라쇼와 어린이 응원단 퍼스트의 특별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고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는 어린이날을 맞아 ‘참여·교육·자연’을 3대 테마로 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고객과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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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월드 버블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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