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1이닝 3K 퍼펙트 2세이브째 수확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4.27 22: 22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35)이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임창용은 27일 시즈오카현 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세타자를 모조리 삼진처리하는 퍼펙트 피칭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임창용은 첫 타자 스즈키 다카히로를 4구만에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대타 외국인타자 라이얼을 맞아 역시 슬라이더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타자 다나카 다이지로도 역시 삼진으로 잡고 등판을 마쳤다.  

이로써 임창용은 지난 4월19일 주니치전 이후 두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이날 팀은 파죽의 8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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