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김민서, "신데렐라라고요? 아녜요!"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4.28 08: 41

배우 김민서가 '일약 신데렐라'라는 주위의 평가에 대해 겸손한 대답을 내놨다.
 
지난 해 히트 친 KBS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기생 '초선'으로 등장,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그녀가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에 주연급으로 합류했다. 김민서는 여주인공 이소영(장나라 분)의 라이벌 강윤서 역을 맡아 상당한 비중을 뽐낸다.

 
김민서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 제작발표회에서 "'성균관 스캔들'에 비해 부쩍 비중이 커진 캐릭터를 맡았다. 혜성처럼 등장해 신데렐라가 된 것 같은데 소감이 어떠한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그동안 묵혀져왔던 시간이 짧지 않아서 신데렐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녀는 "첫 드라마가 2008년에 SBS '사랑해'였고, 이후 '나쁜 남자', '성균관 스캔들'에 이어 '동안미녀'까지 왔다"며 "(출연한) 작품 수에 비해 빨리 역할이 커진 것에 대한 감사함과 부담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위치가 됐으니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도 덧붙였다.
 
극중 김민서는 유학파 엄친딸 캐릭터로 등장, 차도녀의 아우라는 물론 악녀로서의 카리스마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동안미녀'는 서른네 살의 노처녀가 절대 동안 외모를 무기로 고졸 학력, 신용불량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룬다는 로맨틱코미디. 장나라 최다니엘 류진 김민서 현영 홍록기 윤희석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월 2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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