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 김민희가 똑부러진 신참 기자로 매력을 발산한다. 영화 ‘모비딕’에서 당당하고 지적인 신참 기자 ‘성효관’ 캐릭터로 변신한 배우 김민희가 보다 성숙해진 모습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민희가 오는 6월 9일 개봉 예정인 영화 ‘모비딕’을 통해 더욱 상큼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김민희가 맡은 성효관 캐릭터는 똑똑하고 당찬 신참기자로 이방우와 함께 대한민국의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며 놀라운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김민희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공대 출신의 똑똑하고 침착한 캐릭터지만 잠입 수사를 할 때는 황당하고 뻔뻔한 면모도 있는 재미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성효관 역에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성효관은 94년이란 극 중 배경 당시에는 흔치 않은 컴퓨터 특기를 가지고 있어 취재에 큰 도움이 되며 특별 취재팀의 유일한 여자라는 점을 이용해 잠입 취재 시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오기도 하는 등 스토리 진행에 큰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박인제 감독은 “김민희의 당당하고 도시적인 느낌을 눈 여겨 봤으며 영화 속 성효관 캐릭터와 완벽하게 맞아 떨어져 캐스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작 ‘뜨거운 것이 좋아’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며 실력파 배우로 거듭난 김민희는 이번 영화에서도 황정민, 진구, 김상호 등 쟁쟁한 배우들과 멋진 앙상블을 만들어냈다.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놀라움을 주는 배우 김민희가 이번에는 얼마나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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