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이지아의 사태에 휘말린 구혜선이 직접 입을 열었다.
28일 구혜선은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먼 세상 이야기인 것 같아 조용히 지켜보고 기도하는 입장이었는데요. 두 분의 일은 두 분이서만! 잘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마음으로 도와야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들의 인생입니다. 오로지 그들의 것임을 인정해야지요."라고 글을 올렸다.

구혜선은 최근 배우 이지아와의 결혼과 이혼 소식으로 충격을 안겨준 톱스타 서태지의 연인이라는 루머에 곤혹을 치렀다. 최근 이른바 '찌라시'라고 불리는 증권가 소식지에는 구혜선이 서태지의 연인이며 이지아의 소송에 영향을 미쳤다는 내용이 있었고, 이는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돼 구혜선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입장을 밝히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구혜선의 직접 언급에 앞서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사실 무근이며 대꾸할 가치도 없는 루머인데 이렇게 확산돼 당황스러울 뿐"이라며 씁쓸해 했다.
구혜선이 지난 2008년 "서태지를 따라 북공고에 진학하고 싶었는데 남고였던 탓에 주변에 있는 염광 여자고등학교에 가게 됐다"라는 인터뷰 기사라는 내용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YG 관계자는 "구혜선한테 알아봤더니 어디서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더라. 또 구혜선은 염광여고가 아닌 부평여자고등학교를 나왔다"라고 잘못된 내용임을 확인시켰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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