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깊이있는 배우 되고 싶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4.28 08: 56

최근 '국민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새론이 MBC FM라디오 '푸른 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해 화제다.
28일 정엽의 ‘푸른 밤’ 수요 기획 코너 ‘여배우들’에 출연한 김새론은 먼저 그 동안 윤승아,구혜선,박신혜,한가인 등과 같은 국내 인기 여배우들에 이은 최연소 여배우로 시선을 집중 시켰으며 DJ 정엽마저도 ‘딸 바보’로 만드는 그녀만의 특별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 날 방송에서 김새론은 나이답지 않은 연기 열정으로 “자기 자신을 버리고 그 역할에 충실한 배우, 연기로만 다가가는 깊이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성숙한 연기자로서의 면모와 가치관을 보여주며 그 동안 같이 작품을 해온 남자 배우들과의 다소 장난스런 비교 질문에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귀여운 12살 어린 여자 아이로서의 순수한 모습을 동시에 선보여 늦은 밤 청취자들의 마음을 순수함으로 촉촉히 적셨다.

또한 김새론은 “평소 좋아하는 가수는 ‘샤이니’지만 즐겨 듣는 노래는 ‘SG워너비’와 같은 발라드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또래 어린이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엽은 발라드 매니아인 그녀를 위해 즉석에서 ‘Nothing better’를 열창하기도 하며 작은 소녀의 커다란 매력에 빠져 시종일관 ‘아빠 미소’를 지으며 진행에 임했다. 
방송을 들은 많은 청취자들은 "여배우라는 타이틀이 어색하지 않은 아이" "새론양 나와서 졸음참고 들어요" “정엽도 딸 바보 등극?" ”질문에 대답할 때 마다 깜짝 놀라요” ”어쩜 이리 예쁠까요. 저절로 엄마 미소 짓게 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각종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해 ‘최연소 여배우’로 등극한 김새론의 입지와 인기를 한 번에 증명했다.
한편, MBC 주말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황정음 아역 ‘봉우리’역으로 4회까지 출연해 시청자의 심금을 울린 오열연기를 선보이며 ‘명품 아역’의 진가를 보여준 김새론은 후에 이어질 차기 작품 선정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N.O.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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