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식 "공연 중 하의노출 사고 후 '변강쇠전' 캐스팅" 폭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4.28 09: 55

배우 윤문식이 공연 중 아찔했던 하의실종사건을 공개했다.
28일 방송하는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한 윤문식은 마당놀이 공연 중 상대 배우 김성녀가 바지를 벗기는 신에서 속옷까지 같이 내려가 뜻하지 않게(?) 하반신을 그대로 노출 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당시 윤문식은 “무슨 상황인지 몰라 한참을 서 있다가, 앞에 앉아있던 악단 여자들과 관객들이 다 뒤집어져 그제야 상황을 파악했다. 하늘이 캄캄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연출이었던 손진책씨가 그 광경을 보고 이후 나를 ‘변강쇠전’에 오디션 없이 바로 캐스팅했다”고 밝혀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외에도 가사도우미 전문 전원주, 부녀회장 전문 이수나, 범죄자전문 이계인 등 대한민국 감초 전문배우이 출연, 설움을 폭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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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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