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춘수의 손녀가 SBS '짝'에 출연했다.
27일 방송된 '짝'에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라는 시구로 유명한 '꽃'의 故 김춘수 시인의 친손녀가 등장했다.

김춘수 시인이 생전에 끔찍이 아끼고 사랑한 손녀로 김춘수 시인 사후에 그를 추모하는 에세이집을 내기도 했던 그녀는 현재 대학 국문과를 졸업하고 소설가를 꿈꾸고 있는 재원이다.
올해 29세의 나이로 결혼 적령기인 그녀는 진정한 짝을 찾고자 애정촌 입소를 결정했다.
방송 출연이라는 부담감에 걱정을 많이 했다는 그녀는 '짝' 촬영에 임해 줄곧 진지하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happ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