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 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새론이 MBC FM라디오'푸른 밤, 정엽입니다'에 최연소 여배우로 출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정엽의 ‘푸른 밤’ 수요 기획 코너 ‘여배우들’에 출연한 김새론은 그 동안 출연했던 배우 윤승아, 구혜선, 박신혜, 한가인 등에 이어 국내 인기 여배우들 중 최연소 여배우로 방송에 임했다.
김새론은 DJ 정엽마저도 ‘딸 바보’로 만들며 자기만의 특별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 날 방송에서 김새론은 나이답지 않은 연기 열정으로 “자기 자신을 버리고 그 역할에 충실한 배우, 연기로만 다가가는 깊이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성숙한 연기자로서의 면모와 가치관을 보여줬다.
또 그 동안 같이 작품을 해온 남자 배우들과의 다소 장난스런 비교 질문에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귀여운 12살 아이로서의 순수한 모습을 동시에 선보였다.
김새론은 “평소 좋아하는 가수는 ‘샤이니’지만 즐겨 듣는 노래는 ‘SG워너비’와 같은 발라드 스타일”이라고 말해 또래 어린이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엽은 발라드 매니아인 김새론을 위해 즉석에서 ‘Nothing better’를 열창하기도 했다.
방송을 들은 많은 청취자들은 “여배우라는 타이틀이 어색하지 않은 아이”, “새론양 나와서 졸음참고 들었다”는 등의 글을 올려 ‘최연소 여배우’로 등극한 김새론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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