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골절' 김주찬, "생각보다 오래 안 걸릴 것"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4.28 13: 06

"많이 좋아졌다".
오른쪽 손목 척골 미세 골절상을 입은 김주찬(30, 롯데 외야수)은 긍정의 힘을 믿었다. 지난 23일 사직 SK전서 2회 SK 선발 매그레인의 투구에 오른쪽 손목 척골을 맞은 뒤 4회 이인구와 교체된 바 있다. 그리고 그는 2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해운대 백병원에서 통원 치료 중인 김주찬은 "많이 좋아졌다. 다음주부터 재활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해마다 뜻하지 않은 부상을 입었다. 김주찬 역시 "굿이라도 해야 하냐"고 혀를 내둘렀다.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고 했던가. 김주찬은 "마음이 편하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다. 재충전을 마친 뒤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팀내 최고의 준족으로 손꼽히는 김주찬이 복귀한다면 롯데 타선은 한층 강해질 전망. 그의 화려한 복귀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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