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엔터테인먼트가 독특한 방송 창구를 만들고,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2NE1 박봄의 라이브임을 알렸다.
YG 측은 28일 오후 공식 블로그를 통해 'YG ON AIR'의 제작 소식에 대해 알렸다. YG 측은 "'YG ON AIR'는 YG에서 직접 제작하게 될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로써, 정형화된 방송프로의 틀에서 벗어나 아이디어 위주의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오래된 생각에서 기획된 말 그대로 YG 인터넷 방송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YG ON AIR의 특징은 그 어떤 형식의 틀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예를 들면, 내일 6시 5분에 공개될 박봄의 첫 라이브 방송과 같이 빅뱅과 2NE1의 격식을 갖추지 않은 편안한 라이브 진행은 물론, 보이는 라디오 형식을 통해 소속가수들과 팬들이 생방송으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며, 뮤직비디오 및 콘서트의 메이킹 필름을 가장 빠르게 전달하는 창구가 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YG ON AIR 방송은 네이버와 함께 전략적, 우선적으로 협력해 갈 계획이며 추후 2NE1 TV 시즌 3의 공동 제작 및 YG ON AIR만을 위핸 무대 공연도 함께 꾸밀 예정이다.
YG 측은 "YG ON AIR 방송은 YG LIFE와 YOUTUBU 등의 고정 채털을 통해 자막 서비스를 진행 함으로써 해외 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라며 "해적방송처럼 제작되는 콘텐츠인지라 아직은 주기적인 방송 날짜를 약속 드리긴 힘들지만 다음 주 금요일에는 2NE1이 부르는 'DON'T CRY' 버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팬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박봄은 이번 동영상 방송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자로 29일 오후 6시 5분 'Don’t Cry' 라이브 실력을 첫 공개한다. 2NE1 컴백의 첫 주자로 스타트를 끊은 박봄은 당초 방송 프로모션 계획이 없었다. 하지만 방송출연 한 번 없이 'Don’t Cry'가 각종 음원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자 라이브를 듣고 싶다는 팬들의 방송 요구가 빗발쳤고, 박봄이 어떤 방식으로 라이브 첫 공연을 보여줄 지 주목됐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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