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한국본선 거치며 관심 집중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4.28 17: 11

-파격적인 진행과 퍼포먼스로 다양한 볼거리로 6월 월드대회에 관심 높여
예전에는 우리나라의 미스코리아와 같은 미인들이 세계대회에서 주목받지 못했지만, 이제는 우리나라 미스코리아나 미스유니버시티 등의 우승자들도 세계대회에서 우승후보로 주목받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제는 단순히 세계대회에의 참가를 넘어서서 우리가 주체적으로 대회를 이끌어 가는 것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
이런 시점에서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4일까지, 전세계 주요 71개국 슈퍼미인들의 탤런트 쇼케이스인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컴페티션’이 제주도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서울 마리나클럽&요트에서 한국 본선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는 영화배우와 모델, 탤런트, 가수 등의 글로벌 스타를 발굴하는 슈퍼 탤런트 대회로 각국 참가자들은 미스유니버스, 미스월드, 포드슈퍼모델, 엘리트모델룩 등 세계 그랜드슬램 미인, 모델대회 출신자들로 이루어진다. 단순히 명분위주의 미인대회가 아닌 다양한 탤런트 직업군을 선발하여 동아시아에서 활동할 만능 탤런트를 발굴하는 대회라고 할 수 있다.
팝 아티스트 낸시 랭과 배우 이광기가 사회를 맡은 이번 한국 본선은 패션스쿨 ‘모다랩’, 프리미엄 쿨진 ‘라리사’, 명품 한복 브랜드 ‘진주상단’, ‘제이 아카데미’, ‘아이미스’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었으며, 축사, 개회사 등을 대폭 축소한 파격적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의 유니폼 퍼포먼스로 그 화려한 막을 올렸으며, 패션스쿨 ‘모다랩’의 팝아트 패션쇼와 한복 퍼포먼스 등 풍성한 볼거리들이 펼쳐졌다.
6월에 열리는 세계대회에서는 인천아시안게임, 여수엑스포 등을 둘러보고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등 제주도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방문하게 되며, 30여 주한외국대사, 동아시아 및 할리우드 스타 등 해외 주요 인사들이 세계결선을 참관한다.
한편, 이번 한국 본선에서 선발된 한국 대표는 2인이다. 수상자인 손지현과 오다은은 ‘2011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컴페티션’에 참가해 세계 71개국의 참가자들과 경쟁하게 된다.
이번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컴페티션이 다른 미인대회와 다른 점은 무엇보다도 한류와 한국의 첨단기술을 세계적으로 홍보하고 수익사업을 함께 한다는 점이다. 또한 일필휘지의 캐리커쳐로 유명한 장하림 감독이 71개국 참가자들의 수묵인물회화를 그려내고, 전세계 미인대회 최초로 3D로 제작하고 3D 안경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홀로그램 프로덕션을 할 예정이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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