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찬, 19일 만에 1군 복귀…김재호 말소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4.28 17: 34

2009시즌 구원왕 및 신인왕 타이틀을 획득했던 프로 5년차 우완 이용찬(22. 두산 베어스)이 19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두산은 28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우완 홍상삼과 신인 좌완 이현호를 2군으로 내려보내고 이용찬과 우완 노경은을 1군에 등록했다. 2009년 26세이브를 올리며 롯데 존 애킨스와 함께 공동 구원왕이 되는 등 지난 2년 간 51세이브로 뒷문지기 노릇을 했던 이용찬은 올 시즌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김경문 감독은 지난 9일 이용찬에게 심적 여유를 찾아주기 위해 2군으로 내려보낸 바 있다. 이용찬은 2군에서 5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그와 함께 두산은 내야수 김재호를 2군으로 보내고 신인 외야수 정진호를 1군에 재등록했다. 김 감독은 내야 충원이 아닌 외야수의 1군 등록에 대해 "임재철의 왼 발목이 좋은 편이 아니라 예비 전력 차원에서 등록했다"라고 밝혔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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