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아와 이연희가 극과 극의 매력을 드러내는 드레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28일 오후 6시30분 전주 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레드카펫에서는 수많은 여배우 중에서도 단연 홍수아와 이연희가 화려함과 청순함의 대명사로 대표될 만큼 강한 매력을 드러내 많은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홍드로’ 홍수아는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화이트 롱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많은 취재진의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이 화이트 롱 드레스는 디테일하게 꽃으로 장식돼 있고 밑단이 풍성하게 퍼져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 극대화했다. 여기에 가슴은 V라인으로 파져 섹시한 매력까지 더했다.

이연희는 영화 ‘M’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명세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에 올랐다. 평소에도 청순한 매력으로 남성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이연희는 레드카펫 드레스라고 하기는 다소 수수한 의상을 입고 나타나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이연희는 살구색이 감도는 쉬폰 소재의 원피스를 입고 나타났다. 어깨라인을 강하게 드러내는 드레스코드가 아닌 어깨와 팔, 어느 하나의 노출도 하지 않는 수수한 의상으로 청순함을 강조했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홍수아 이연희 외에 강소라 강수연 김지우 한예리 류현경 김혜나 박희진 박하선 최아라 손은서 등의 여배우가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스타들뿐만 아니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비롯해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 한국영화의 거장 임권택 감독, 이명세 감독 등이 참석했다.
‘자유, 독립, 소통’을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에는 전 세계 38개국 190편(장편 131편, 단편 59편)이 상영된다. 5월6일까지 전주시내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영화의거리 극장가 등 14개 상영관에서 열린다.
crystal@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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