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이 지난 28일 삼성화재 본사 국제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0- 2011 시즌 V리그 우승과 관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우리는 도전한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신치용 감독은 시즌 초반 어려운 상황을 칭찬과 신뢰,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극복하였고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팀워크를 중시했다.
또한 신감독은 " 절대 포기하지 않고, 될 때까지 계속하며,연습량(= RC훈련)도 절대적으로 많을수록 좋다. 진정성 있는 땀방울은 절대 배반하지 않는다" 라고 강조했다.

강의 마무리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원칙 준수와 리더 중심의 리더십보다 조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는 멤버십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이 날 삼성화재 임직원들은 강의시간 내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도 관심 깊게 강의를 경청하였으며, 강의를 마친 후에는 신 감독과 같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편 신 감독은 매주 한 차례 이상 강의 스케줄이 잡혀 있을 정도로 우승 후 여기저기서 몰려 들어오는 강의 요청에 “강의보다는 우승이 더 쉬운 것 같다”라며 즐거운 난감함을 표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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